국립중앙의료원 외래와 입원 진료"재 가동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사태로 중단했던 외래와 입원 진료를 오늘 다시 시작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번 환자가 입원한 지난 5월20일 이후 두달간 메르스 환자를 치료해왔고,지난달 4일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일반 외래와 입원 환자 진료를 중단했다. 

의료원은 "메르스 진료 환자가 줄어든 만큼 격리병상과 중환자실 등 일부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는 일반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한다"면서"다만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메르스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중앙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업무는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원 측은 중증 메르스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면서도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감염관리 최우수 병원임이 이번 사태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