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경영권 유지 의미없다.

동양그룹 현재현회장은 핵심 계열사인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경영권을 유지하려는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현 회장은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신청은 중소 협력사들의 연쇄 부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가 신청하기 전날 저녁 6시가 넘어 현금 5억원을 빌려 부도를 막을 만큼
긴박한 상황에서 결정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증권 직원 2백여명은 어제 성북동 현 회장의 자택 앞에서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