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다. 

특히 강한 햇볕에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은 만큼, 피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현재 폭염 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경기 내륙, 경원영서 중부와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서울과 대전, 광주 지역의 한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다.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동안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게 좋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 등 햇볕가리개를 준비하고 자주 물을 마셔한다.

또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강한 햇볕에 강원영동과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의 오존 농도가 대체로 높겠다.

오존과 함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화상도 주의해야겠다.

오늘 한낮 대부분 지역 자외선지수는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수준'인 '매우 높음'을 나타내겠다.

이번 더위는 모레, 서해 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해와 전국이 흐려지면서 한풀 꺾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