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은행권의 대출 문턱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올해 1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기업과 가계 모두 다소 완화로 전망됐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생명보험회사를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국내은행의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3을 기록해 전분기 0에 이어 완화 흐름을 이어갔다.

가계주택의 대출태도지수도 3을 기록해 전분기의 마이너스 14에서 완화 흐름이 강해졌다.

지수가 0보다 높으면 은행 대출 태도 완화를 0보다 낮으면 강화를 의미한다.

비은행권의 경우 상호금융조합은 마이너스 29, 신용카드사는 마이너스 6 등을 보여 여전히 대출문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31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