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특보가 발령된 제주와 호남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10에서 20cm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도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40cm 이상, 광주와 호남 서부에는 많게는 15cm 넘는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와 호남은 24일 새벽까지 눈이 시간당 1~3㎝씩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충남 남부 서해안에도 3에서 10cm의 눈이 오겠다.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고 내일 아침 철원은 영하 16도, 서울 영하 12도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번 강추위는 모레인 25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