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가계 대출 금리는 연 4.50%로 전달에 비해 0.01% 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 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다 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4%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연 3.94%로 0.08%p 내려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 연 3.58%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