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늘(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내 민원동 4층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을 비롯해 산업부와 중기부, 복지부와 고용부 등 관계부처‧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오늘 출범한 '민생안정지원단'이 민생경제 측면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보좌하는 역할로, 현장 소통에 기반해 정책수요자의 관점에서 각종 민생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개선하는 범부처 협업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기지표상 회복세를 국민이 빠르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민생안정지원단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수요를 빠르게 포착하는 민생경제 레이다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앞으로 시급한 민생안정 수요가 있는 분야와 계층의 현장 애로를 우선 발굴‧수집해 비상경제장관회의와 차관회의에 보고하고, 장‧차관급 회의체에 현장 상황을 주기적으로 직접 전달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